미국 주택매매 7개월 연속 감소…15년만에 최장기 침체

미국의 주택시장 냉각이 빨라지고 있다. 미 부동산중개인협회(NAR)는 8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0.4% 줄어든 480만 건(연율)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. 7개월 연속 감소세로,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감소폭(19.9%)이 훨씬 더 커진다. 이로써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 2007년 금융위기로 주택시장이 붕괴된 이후 최장기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. 지난달 매매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70만 건보다는 많았지만, … 미국 주택매매 7개월 연속 감소…15년만에 최장기 침체 계속 읽기